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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미조항에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된다

총 면적 6,7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2019년 운영 목표

전상배 기자   |   등록일 : 2017-06-16 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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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감도/자료=남해군]


남해군이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의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군은 남해군 미조항에 들어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에 대한 기본 설계안을 확인·보완하고 실시설계 등 향후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고자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번 사업은 남해군수협 자부담을 포함 내년까지 총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의 생산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거점단지는 지하 1층 폐수처리시설과 함께 지상 3층으로 규모로 총 면적 약 6,700㎡로 조성된다.

 

1층에는 위판장과 완제품 창고, 특산물 직판장 등이 마련되고 2층에는 방문객들이 위판장을 바라볼 수 있는 견학로, 중매인 사무실, 실험실·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3층에는 수산물 가공공장 등이, 건물 옥상에는 아름다운 미조항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또 시설 주요공간으로 야외오픈마켓이 마련돼 수산물을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판매·전시할 수 있는 장소가 조성될 전망이다. 전체적인 시설 외형은 청정 보물섬 미조항의 이미지에 걸맞도록 하고, 건물 외관에는 알루미늄 복합성형 판넬을 활용해 미조 은빛 멸치를 표현할 계획이다.


남해군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이번 보고회를 비롯,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 연말 본격적인 시설 건립에 착수해 오는 2019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거점단지가 조성되면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어민 소득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시설 자체에서 청정 남해와 미조항을 상징할 수 있어야 하며 군의 관광산업 발전과 함께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시설 구축이 이뤄져야 한다”며 “충분한 공간 확보는 물론 보다 대중화되고 활력 있는 공간을 구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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