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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하남진곡산단로 개통 효과 ‘기대 이상’

교통량 2배 증가, 무진대로 상습정체 27% 감소

이정훈 기자   |   등록일 : 2017-06-09 15: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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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진곡산단로 개통 후 본선/자료=광주시]

 

지난달 18일 개통한 하남진곡산단로의 교통량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무진대로 상습정체가 현저히 줄어 도로 개통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교통정책연구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남진곡산단로의 교통량은 운수IC교차로(장수IC교차로~북광산IC) 개통 전·후로 시간대별로 1천 대가량이 늘어났다.

 

개통 전 오전 7~8시 시간대에는 1,078대, 오후 6~7시 시간대에는 1,340대였으나 개통 1주일 뒤 오전 7~8시 시간대에는 2,384대, 오후 6~7시 시간대에는 2,372대로 증가했다. 운수IC교차로의 회전교통량 30~36%도 전환돼 무진대로 상습정체 지역인 운수IC교차로~광주여대광장 교통량도 27% 줄었다.

 

하남진곡산단로는 호남고속도로와 무안∼광주 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주 서부지역의 교통 대동맥과 같은 도로다. 하남진곡산단로는 운수교차로~첨단과기원까지 총 11.2㎞ 구간으로 운수교차로~발산교차로 구간 5.5㎞와 발산교차로~첨단과기원 구간 5.7㎞로 나눠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3,238억 원을 들여 올해 6월 준공됐다.

 

오순철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하남진곡산단로 개통 이후 무진대로의 운수IC교차로부터 상무교차로까지 첨두시 차량 정체와 서행이 개선된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며 “장성·담양 등 인근 지역 접근성도 개선되고 통행시간이 단축돼 앞으로도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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