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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저수지 9㎞ 순환산책로 연내 완성

당초 계획보다 3년 앞당겨 끝내기로…

최현민 기자   |   등록일 : 2017-05-30 1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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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구간/자료=용인시]

 

수도권 3대 저수지 가운데 하나인 용인 기흥저수지가 올해 안에 300만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용인시는 기흥구 하갈동과 고매동, 서천동 등에 걸쳐 있는 기흥저수지의 순환산책로를 당초 예정보다 3년 앞당겨 올해 안에 완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기흥저수지에는 9㎞의 둘레 가운데 2011년에 이미 하갈교~공세교 구간 2.6㎞의 산책로 겸 자전거 전용도로가 건설됐지만 나머지 6.4㎞는 대부분 사유지나 농어촌공사 소유 토지로 묶여 있어 사업 진행이 지연됐다. 당초 시는 나머지 부분을 3개 구간으로 나눠 2020년까지 순환산책로를 완성할 계획이었다.  

 

시는 우선 당초 올해 연말까지 예정했던 하갈교~영덕오산 간 도로 기흥터널 입구 구간 1.1㎞는 6월 말까지 완공해 조기 개통할 방침이다. 나머지 구간 중 경희대 소유의 매미산 일대는 일단 기존 등산로를 활용해 전 구간을 연결할 구상이다. 이후 경희대와 토지 사용에 대한 협의가 진전되면 추가로 산책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많은 예산을 들여 호수 안에 교량을 만드는 것보다 최소 비용으로 빠르게 시민휴식시설을 완성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토지소유주를 설득한 게 효과가 컸다”면서 “기흥저수지의 순환산책로가 완성되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수변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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