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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제2의 신호등’ LED 안전유도블록 확대 설치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및 운전자 안전운행에 도움

전상배 기자   |   등록일 : 2017-05-16 15: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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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삼동 북평고등학교 앞 LED 안전유도블록/자료=동해시]

강원 동해시가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LED 안전유도블록을 확대 설치한다. 동해시는 북삼동 북평고등학교 앞 사거리, 충혼탑사거리, 행복드림 아파트 인근 보도 등 총 4곳에 4천만 원을 들여 LED 안전유도블록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LED 안전유도블록은 횡단보도 신호등이 바뀌면 같은 색으로 자동 변경돼 차량 운전자에게 신호등 식별을 용이하게 해주고 차도와 보도의 구분이 쉬워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저시력 장애인의 경우 길 건너편 신호가 아닌 눈앞의 LED 안전유도블록을 통해 횡단보도 신호를 판단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뿐만 아니라 LED 안전유도블록에서 보행자가 한발 물러서 신호를 기다리는 등 교통신호 준수가 용이함에 따라 향후 보도정비와 병행해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에 LED 안전유도블록을 추가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윤동천 시 건설과장은 “추가 설치된 안전유도블록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도시 경관조명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안전유도블록이 보행자의 안전은 물론, 침체된 중앙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 경관조명으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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