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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표류’ 양산 사송신도시 오는 10월 착공

지구계획 변경안 확정…2020년 완공 목표

우다연 기자   |   등록일 : 2017-05-10 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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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송지구 공공주택 조성사업 조감도/자료=양산시]

 

10년 넘게 표류하던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지구 공공주택 조성사업이 오는 10월 착공된다. 9일 양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월 지구계획 변경안을 확정하고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사송지구는 양산시와 LH가 동면 사송리 일원 276만 6,465㎡ 규모의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설치를 오는 10월 사업시행에 들어가 2020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일부 아파트는 건축 공사를 부지 조성사업과 병행 시행해 기반시설 준공 시점과 같이 준공할 방침이다.

 

사송신도시는 단독주택 430가구, 공동주택 1만 4,463가구 등 모두 1만 4,893가구로 조성되며 3만 7,05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 중 공동주택은 △60㎡ 이하 7,044가구 △60~85㎡ 6,782가구 △85㎡ 초과 637가구로 구성되며, 민간이 6,739가구를 분양하고 LH가 7,724가구를 분양한다.

 

LH가 분양하는 7,724가구 중 일반분양은 1,836가구이며 나머지 5,888가구는 임대분양이다. 임대분양에는 △10년 임대 3,511가구 △영구임대 500가구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 1,677가구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신혼부부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 200가구가 포함됐다.

 

이명기 양산시 도시개발과장은 “사송신도시가 2020년 준공되면 공원과 생태하천이 잘 어우러진 친환경 신도시가 탄생하게 되며 물금신도시와 함께 양산의 대표적인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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