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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양광에 디자인 입힌 ‘태양광 특화사업’ 추진

이동식 태양광 충전기, 태양광 쉼터, 태양광 주차장 등 설치

이인해 기자   |   등록일 : 2017-04-17 09: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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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특화사업 설치 조감도/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공공시설 태양광 특화사업’의 올해 사업대상 선정을 마무리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공시설 태양광 특화사업은 태양광 모듈의 획일화된 이미지를 개선해 시민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올해에는 지난해 디자인 설계가 완료된 이동식 태양광 충전기, 보도교량 태양광 쉼터, 어린이 물놀이장 태양광 쉼터 등을 공원과 광장, 대규모 쇼핑몰 등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5월 중에 서울광장에 설치·시범운영 예정으로 시민들의 호응도를 조사해 디자인 및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시범 제작되는 이동식 태양광 충전기는 2대로 크기는 0.9×0.9×3.7m이며, 축전량은 250W, 충전포트는 4개로 태양광으로 생산되는 전력은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 충전에 사용하게 된다. 또한 이동식 형태로 제작돼 충전시설이 부족한 장소에서 개최되는 시민행사에 활용하게 된다.

 

공공시설 태양광 특화사업은 서울시와 자치구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되는 가운데 자치구 특화사업을 위한 제안공모 결과 강북구, 성동구, 강동구 등 3개 자치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선정된 자치구에는 각각 1억 원을 지원해 연내 태양광 시설물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보도교량 태양광 쉼터, 전기차 충전 태양광 주차장, 어린이 물놀이장 태양광 쉼터로 공공시설물을 활용해 태양광 이미지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태양광 시설물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황보연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디자인과 태양광을 접목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러나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태양광의 정형적이고 획일화된 이미지를 탈피해 시민들이 태양광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태양광의 저변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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