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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역에 아트건강테마계단 국내 첫 선

현직 작가와 협업, 계단에 예술작품과 조명 부착

장희주 기자   |   등록일 : 2017-03-27 09: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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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역 아트건강테마계단/자료=서울도시철도공사]

 

7호선 강남구청역에 국내 최초로 현직 작가의 예술작품을 입힌 계단이 설치됐다. 계단을 오르면 작게나마 기부도 할 수 있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강남구청역에서 아트건강테마계단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트건강테마계단은 서울도시철도공사와 365mc병원·비만클리닉이 함께 조성한 것으로 예술작품을 계단에 접목시킨 것은 국내 처음이다. 계단에는 서양화가 자임(JAIM) 작가와 사진작가 홍성용 작가의 대표 작품 이미지를 부착했고 계단 일부에 LED 조명을 설치해 밟을 때 조명이 켜지게 했다.

 

강남구청역은 하루 평균 2만 명 이상 이용하는 환승역으로 계단 아랫부분에는 계단 이용자 수를 집계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한다.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1명당 10원씩 적립되고 적립된 기금은 연말에 저소득층과 비만 아동 개선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김정치 서울도시철도공사 홍보실장은 “비만 유병률이 해마다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계단은 일상에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유용한 운동법”이라며, “운동을 하면서 보는 즐거움, 나누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아트건강테마계단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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