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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산운마을 관통 도로에 방음터널·벽 설치

길이 446m, 높이 8m 방음시설에 155억 원 투입

박남희 기자   |   등록일 : 2017-03-17 09: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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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에 설치된 방음터널과 방음벽/자료=성남시]

 

성남 분당구 운중동 산운마을을 관통하는 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에 길이 446m의 방음터널과 벽이 설치됐다. 성남시는 최근 1년 7개월간 사업비 155억 원을 투입해 이곳 도로에 소음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지난달 준공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와 산운마을은 40m가량 떨어져 있고, 높이 7~8m의 방음벽이 13단지 사이에 있지만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분진은 33~35층 고층 아파트로 전달돼 2009년 준공 당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운중동 두밀지하차도부터 생태터널 구간까지 터널형(386m)과 직립형(60m) 방음시설이 8m 높이로 세워졌다. 소음저감시설 설치 이후 산운마을 도로의 주간 평균 소음은 기존 66.3㏈에서 65.4㏈로 야간 평균 소음은 62.4㏈에서 57.1㏈로 각각 떨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음터널과 방음벽 설치로 도로 인접 지역주민들은 8년 만에 숙원을 풀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주변 단지 또한 쾌적함 속 정온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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