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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최초로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한다

인천석정지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

박슬기 기자   |   등록일 : 2017-03-08 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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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석정지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초로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한다. LH는 지난달 28일 인천시 남구로부터 인천석정지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이 인가됨에 따라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국토교통부 주요 정책으로 반영돼 인천석정, 중랑면목, 부천중동 등 3개 시범 사업지구를 포함해 총 10개 지구 조합설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인천석정지구가 최초로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다.

 

인천석정지구는 7,400㎡ 부지에 385억 원을 투입해 행복주택 80가구를 포함한 총 28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내달 LH 공동시행자를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건축심의, 12월 사업시행 인가를 거쳐 내년 2월에 이주 및 철거가 시작된다.

 

또한 LH가 참여하는 시범 사업지구 중 서울 중랑면목지구도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마친 상태로 3월에는 조합설립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H는 4월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실시해 사업 홍보와 사업 후보지를 발굴할 예정이다.

 

LH는 수요맞춤형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정비사업부’ 조직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가로주택정비사업뿐만 아니라 빈집정비사업,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규모 행복주택사업 등 도심지 정비사업 모델과 주거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올해 2월에 공포된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되는 내년부터 소규모 정비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도심 소규모 주택정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LH가 도시정비 선도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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