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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프런트 프로젝트 조감도/자료=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의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추진이 26일 '워터프런트 도시 디자인 포럼'을 시작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워터프런트 도시설계, 핵심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제1차 워터프런트 도시디자인 포럼을 개최한다. 이후 내년 2월과 4월에 ‘송도 및 해외 워터프런트 경관계획’과 ‘워터프런트 도시, 미래 발전전략과 과제’의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천발전연구원 이종현 선임연구위원의 '송도국제도시의 워터프런트 기본 구상', (주)이산 조재희 전무의 '송도국제도시의 수순환 시스템 기본 구상' 등이 발표되고, 토론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내 호수와 수로의 수질 오염 악화를 방지하고 수변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키 위해 송도 전체 면적의 18%에 달하는 호수·수로를 연결해 관광, 레저, 쇼핑, 해양서비스산업의 허브 등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워터프런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GCF 사무국 유치에 따른 친환경 도시 건설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 수로를 연결하는 수순환 물길 도입계획과 더불어 워터프런트 도시 디자인 포럼에서 제기된 다양하고 많은 의견들을 수렴해 송도를 세계적인 친환경 생태·문화도시로 개발하겠다'며, '이번'워터프런트 도시디자인 포럼'을 통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완료되면, 인천시민들과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