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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부가가치 항공 산업 메카로 거듭나

항공교통본부 신설, 제2ATC·ATCC 설치·운영

이남호 기자   |   등록일 : 2017-02-21 09: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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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교통본부(제2ATC, ATCC) 조감도/자료=대구시]

 

항공기 운행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제2항공교통센터(제2ATC)와 항공교통통제센터(ATCC)가 오는 7월부터 대구 동구 혁신도시 일원에서 본격 운영되고, 우리나라 항공교통을 총괄 조정하는 조직으로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가 대구에 신설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는 항공교통량에 대비해 원활한 흐름 관리, 사전예측·조정,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제2ATC와 항공교통통제센터가 동구 상매동 일원에서 구축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항공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가 대구에 설립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2011년부터 총 사업비 1,023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항공교통 컨트롤타워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3월에 청사 및 시스템이 준공되고 관제장비 시운전을 거쳐 이르면 7월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항공관제와 제1ATC의 우발사태에 대비할 제2ATC는 지난 2011년 국토부의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추진돼 전국 10개 도시 가운데 대구가 재난·재해로부터의 안전성, 사회환경 등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 입지 선정됐다. 

 

현재 인천에서 우리나라 비행정보구역(FIR) 전체를 관할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동·서로 구분해 제1ATC는 서쪽, 제2ATC는 동쪽 공역의 관제업무를 제공한다. 비상시에는 정상 운영되는 ACT에서 전체 공역을 담당한다.  

 

항공교통통제센터는 항공교통 흐름에 대한 사전 조정과 비행안전에 대한 종합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미국, 유럽, 일본과 같은 항공 산업 선진국에서는 이미 1990년대부터 도입·운영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 구축한다.

 

항공교통통제센터는 그간 관제사의 경험과 제한적 정보에 의존하던 흐름 관리를 체계적으로 교통량 분산, 조정 방식으로 개선하고 기상정보, 공항상태 등 운항정보를 사전 분석·예측해 수용량 초과 시 운항시간 조정, 항로 변경 등을 통해 지연을 최소화한다.

 

또한 지진·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북한 미사일 발사 등 비정상 상황 시 항공로 재배정, 우회 운항 등의 신속한 대처를 함으로써 항공교통 대란을 사전에 방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제2ATC와 항공교통통제센터의 유치와 함께 조직을 관할하는 항공교통본부의 설립을 통해 국토부·공항공사·기상청·국방부 직원과 유지관리 인력 등 300여 명이 상주 근무하고, 가족 이전 등 최소 1천여 명 이상의 인구 유입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자·통신 등 최첨단 항공 부가가치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내 항공 관련 대학교의 유치와 학부 신설이 이어져 항공산업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항공교통본부의 유치로 인해 대구가 고부가가치 항공 산업의 메카로 떠오를 것”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항공 연계 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내륙에 갇힌 도시가 아니라 세계 속의 열린 도시로 나아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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