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무궁화동산 조성 기본구상안/자료=인천시]
인천대공원에 전국 각 시·도를 상징하는 나라꽃 무궁화동산이 만들어진다. 인천시는 인천대공원에 한반도(8道·8市·이북5道)를 형상으로 하는 대단위 나라꽃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무궁화동산은 시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소중함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형형색색의 나라꽃에 대한 사랑을 마음 속에 담아볼 수 있는 정서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6,000㎡의 대단위 유휴공간에 한반도 형상으로 조성되며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각 시·도 자체에서 별도 선정한 다양한 지역대표 품종으로 조성한다.
무궁화동산은 시·도의 특성을 살리고 그 지역의 상징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아름다운 나라꽃 무궁화의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청소년들의 자연학습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나라꽃 무궁화동산 조성과 관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오는 2월 10일까지 뜻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