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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업무단지 예시도/자료=송도IBD]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IBD) 개발 사업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확보하면서, 사업추진이 한층 가속화된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맡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대리은행인 외환은행이 주도로 2조 2천 7백억원의 금융주선협약(총 9개 주간사)을 성공적으로 체결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6개 사업으로 분리해 자금조달 구조를 다원화하는 계획이다.
이번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포스코건설 및 게열사가 주주로 있는 NSIC에서 사업시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직접 담당하고 있다. NSIC는 이번 PF로 인해, 향후 프로젝트 별로 빠른 의사 결정과 상황 변화에 따른 탄력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사업 기간 조정으로 인한 사업 안정화 효과도 누릴 수 있고, 과거 대비 하락한 시중금리가 반영돼 금융 비용이 절감될 예정이다.
외환은행 투자금융부 관계자는 '현재 송도국제도시에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 진출, 민간부분 APT 분양호조 등 부동산시장이 적극 개선되고 있으며, IBD(국제업무단지) 사업진행이 70%이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는 전통적인 PF 방식이 아닌 새로운 구조화 금융 형태를 갖춘 도시개발사업 개발금융의 지평을 여는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이번 PF 협약 성공의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