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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동 무지개아파트 993가구로 재건축된다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서 조건부 가결

양동원 기자   |   등록일 : 2016-12-30 09: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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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동 무지개아파트 위치도/자료=서울시]

 

지은 지 36년이 된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9-1번지 일대 무지개아파트가 993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동 무지개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흥동 무지개아파트는 ‘창조적 도시공간을 창출하는 정비모델 개발’ 시범단지이자 금천구심지구단위계획상 무지개아파트부지 특별계획구역이다. 1980년도에 사용 승인돼 36년 경과된 노후·불량 공동주택단지로 준공 후 오랜 시간이 흘러 지역주민들이 주거생활 불편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던 지역이다.

 

정비계획에 따라 임대주택 128가구를 포함해 총 993가구, 용적률은 299.98% 이하, 최고층수는 35층 이하로 재건축된다. 다만, 교통처리계획과 인접지역을 고려한 계획 적정성 등에 대한 토론을 거쳐 북측 근린생활시설 위치변경 검토 등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이 밖에 재건축 사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예술교육센터 설치계획과 예정법적상한용적률 299.98% 이하 확보 등의 건축계획안은 향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시흥동 무지개아파트는 주변 대규모 고밀개발 예정 필지 및 주변 저층 주거·상업지역과의 연계성 강화,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 설계 검토 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재건축 될 것”이라며 “시 건축·교통 통합심의 절차를 거쳐 계획(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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