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8경 중 하나인 홍룡폭포 계곡/자료=양산시]
양산 8경 중 하나인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홍룡폭포 계곡 일대 관광지가 시민 힐링공간으로 거듭 태어난다. 양산시는 국비와 시비 등 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홍룡폭포 일대를 힐링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행락철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비 5억 원, 대석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비 중 마을공동주차장 정비사업비 3억 원 등 총 8억 원을 투입하여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기존의 협소한 주차장을 증설하고 있다.
기존 45면인 주차장을 105면으로 크게 늘리고, 팔각정과 벤치 파고라 등을 갖춘 휴식공간(2,300㎡)을 조성한다. 또 주변의 천성산 등산로(3㎞)를 정비하고, 등산로 인근의 편백숲에 체육시설을 설치해 행락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행락철에 야기되는 홍룡폭포 계곡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는 물론 시민 휴식과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며 나아가 양산 8경의 하나인 홍룡폭포가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관광명소로 한층 더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