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익산역 중앙지하차도/자료=익산시]

KTX 익산역 중앙지하차도가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되는 익산 중앙지하차도는 636m 전 구간과 서부역사 진입로 일부 207m 구간이다. 익산국토관리청에서 시행 중인 1,160m 구간은 연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중앙지하차도 공사는 철도 이용객 편의와 모현 신시가지 차량 정체 해소, 구도심 활성화 등을 위해 기존 왕복 2차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한 사업으로 총 465억 원이 투입돼 2014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추진됐다.

중앙지하차도 개통으로 일일 2만여 대의 통행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익산국토관리청에서 시행 중인 잔여 구간까지 완전 개통이 되면 익산의 동·서축을 잇는 새 동맥으로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교통 물류 중심도시로 새롭게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 불편이 없도록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송학 현대아파트 사거리~산업도로 잔여 구간도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익산국토관리청과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