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힉스 조감도/자료=용인시]
용인시 기흥구에 7만 8,000㎡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인 ‘기흥힉스’가 최근 착공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에 올해 착공한 산단은 지곡산단을 비롯해 용인테크노밸리와 송문산단 등 총 4곳에 이르게 됐다.
기흥힉스는 기흥구 영덕동 산101-3 일대에 특수목적법인인 ㈜금당테크놀로지가 총 398억 원을 투입해 지식산업센터와 산업시설 등을 2018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 통신·IT첨단기술 서비스업 등으로 현재 입주희망을 밝힌 첨단업종 기업이 115개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흥힉스가 준공되면 약 1,28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시는 이곳에 첨단업종 기업들의 계획적 입지를 유도하고 집단화를 통해 유사 업종 간 연계성 강화, 이익 극대화,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기흥힉스는 IT·BT 등 첨단산업 유치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산업 육성과 경쟁력 있는 산업인프라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용인시 최초의 도시첨단산단”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용인시 발전 기틀 마련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