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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도로종합계획, 미래도로를 위한 움직임 ③

트랜스로드(TransRoad) 7대 비전

장희주 기자   |   등록일 : 2016-10-06 17: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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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로 비전/자료=국토부]

 

국가도로종합계획은 2020년까지 실행계획과 더불어 자율주행, AI, 환경, 에너지, 통일 등 미래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도로 정책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자율주행·AI 등과 융합(Trans)하여 기존 도로를 초월(Transcend)하는 새로운 도로를 만든다는 뜻으로 ‘트랜스로드(TransRoad) 7대 비전’을 마련하고, 이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국가도로종합계획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실행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며, 효율적인 도로 건설·관리 투자에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트랜스로드 7대 비전을 살펴보면, 우선 2035년까지 도시부 도로까지 완전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교통관리를 수행하는 인공지능 도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세종~대전 간 도로에서 C-ITS 시범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오는 2020년까지 전국 고속도로에 C-ITS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풍력·압전·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도로를 만들고, ‘무선충전 차로’ 개발도 추진한다.

 

지하도로, 고층빌딩 연결도로 등 도시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고, 복합환승 등 광역·융합형 교통망을 구축한다. AI, 로봇 등을 활용하여 유지관리를 자동화하고, 파손된 포장 등을 스스로 복구하는 자기치유형 도로 소재도 개발할 계획이다. 1인 교통, 친환경 차량 확대에 따라 도로가 슬림화·개방화되고, 소음·분진·진동이 없는 생활친화형 도로를 개발하는 한편, 조립식 도로 등 새로운 건설기술도 개발한다. 사고없는 도로를 목표로 교통사고가 발생해도 안전한 완전 포용도로를 구현하고, 고령자 안전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통일시대 한반도 도로망 구축을 위한 준비와 함께 아시안 하이웨이 계획과 서울 세계도로대회 성과를 기반으로 유라시아 1일 생활권을 구축하는 방안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트랜스로드 7대 비전/자료=국토교통부] 

 

입체적인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도로를 도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층형 도로로 고층빌딩을 연결하기도 하며, 수직 수송망 등이 새로운 형태의 도로라 할 수 있다. 또한, 지하공간을 활용하여 통신망을 연계하는 등 위아래로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공간 활용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영향력을 예측했을 때 전반적으로 도시부의 혼잡을 개선하며, KTX·고속도로 휴게소가 연계되며 복합환승단지가 개발되고 중소도시 생활시설 간 접근성이 강화되어 컴팩트시티 도로계획과도 맥락을 같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트랜스로드 비전에 의하면 신속 보수 기술이 개발되면서 조립식 도로, LED포장 패널 등 도로에 기술이 실현됨을 고려해 미래건축물 또한 차츰 리모델링을 하며 작게는 노후 매설물 교체부터 크게는 입체적인 도로공간 적용을 위한 건축계획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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