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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여성 안심귀갓길’ 20개 구간 시범 조성

노면표시, 위치표시 안내판, LED 방범등 설치

장은지 기자   |   등록일 : 2016-09-01 08: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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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안심귀갓길/자료=대구시]

 

대구시는 최근 여성혐오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대구지방경찰청과 협업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여성안심 귀갓길 20개 구간을 시범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안심귀갓길은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자의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우발적 범죄를 예방한다는 셉테드 기법을 적용했다. 각 구간별 시작부터 끝 지점까지 50~70m 간격으로 형광도료를 활용한 안심귀갓길 노면표시, 신고자의 위치가 표시된 위치번호판, LED 방범등을 설치했다.

 

그 결과 어두운 골목길이 환하게 밝아졌을 뿐만 아니라 위급상황 발생 시 주소 등 현 위치를 모를 경우 위치번호 안내판에 새겨진 번호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어 범죄에 취약한 골목길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구지방경찰청에서는 20개 구간을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해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발생 현황 분석 및 주민 여론조사 등을 통해 범죄예방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향후 확대 실시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안심귀갓길 환경개선사업이 여성·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와 각종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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