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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남부 성남~여주 복선전철 내달 24일 개통

추석기간 무료 임시열차 운행, 9월 24일 영업운행 시작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6-08-29 0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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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주 복선전철 노선도/자료=국토교통부]

 

수도권 동남부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내달 24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성남·판교를 출발하여 광주와 이천, 여주를 오가는 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개통식을 거쳐 9월 24일부터 본격 영업운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한 본 사업은 성남~여주 간 57㎞ 구간을 복선전철로 건설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2002년 12월 기본계획을 마련한 이후 총 사업비 1조 9,485억 원을 투입, 지난 ’07년 11월 노반공사를 착공한 이래 약 8년 10개월간에 걸쳐 공사를 완료했다.

 

본 노선에는 성남시 2개, 광주시 4개, 이천시 3개, 여주시 2개 등 총 11개의 역이 새롭게 만들어졌으며, 각 지역의 유래와 특성을 반영한 역사 외관 이미지와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시설 확충 및 현대화로 각 도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건축했다.

 

향후 이천~충주~문경, 여주~원주, 원주~강릉, 월곶~판교, 수서~광주 및 평택~부발 등의 노선과 연계됨으로써 간선철도 기능과 광역도시철도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게 돼 거점 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에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버스로 두 시간 정도 소요되던 판교~여주 간 이동 시간이 개통되는 철도 이용 시 약 48분으로 대폭 단축됨에 따라 수도권 동남부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경강선(성남~여주)이 개통되면 수도권 및 광주, 이천, 여주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연계 노선 개통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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