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부동산&건설

전주 종합경기장 이전사업 가시화

오는 11월 초까지 중앙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 완료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6-08-10 09:12:18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a></span><span class=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전주 종합경기장 이전사업 조감도/자료=전주시]

 

전북 전주 종합경기장 내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반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한국지방행정연수원은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 전주 종합경기장의 외곽 이전에 대한 긍정적인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전주시는 ‘전주 종합경기장 증축 및 야구장 건립’에 대한 타당성 용역이 긍정적으로 평가됨에 따라 행정자치부에 조만간 중앙투자 심사를 신청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전주 월드컵경기장 인근 12만 2,958㎡ 부지에 보조경기장을 1종 육상경기장으로 증축하고 야구장을 신축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총 사업비의 40% 범위 내에서 국비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지방채를 발행하는 등 재원조달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으며, 사업완료 시점도 당초 예정된 오는 2018년 12월에서 2019년 12월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권고안을 토대로 중앙투자 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과하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오는 2017년 말부터 2년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전주 월드컵경기장 일원은 다목적·다기능을 갖춘 복합 스포츠 타운(World Sports City)으로 조성되며, 기존 종합경기장 부지는 시민의 품으로 돌려줄 계획이다.

 

시는 1종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이 건립되면 각종 국내외 체육경기 유치와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 등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교류가 활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연수 시 생태도시국장은 “전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경기장 이전사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시민과의 약속, 전북도와의 양여계약에 대해 성실히 이행하고, 시민의 공감과 합의에 기반한 전주 종합경기장 이전사업이 탄력을 받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연관기사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