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 신금저수지 앞 도로확장공사 구간 위치도/자료=광양시]
광양시 옥곡 지방도 861호선 병목구간이 해소될 전망이다. 광양시는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오랫동안 통행불편의 민원이 제기된 옥곡면 지방도로 861호선 병목구간에 대해 4차로로 확장공사를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구간은 옥곡면 신금저수지에서 장동마을까지 586m로 태인동에서 옥곡면 방면 도로가 4차로에서 2차로로 좁아져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지역이다. 이에 시는 전라남도에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도로 확장을 건의했고, 그 결과 올해 ‘지방도 굴곡위험도로 개선사업’에 반영되어 이번 도로 확포장공사가 가능하게 됐다.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 시행하는 이번 ‘광양 옥곡지구 굴곡위험도로 개선사업’은 사업비 15억 원 전액을 도비로 지원하며, 이번 달 공사를 착수해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순용 도로시설팀장은 “이번 도로 확장사업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되고 지역 주민의 교통편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