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중공원 레저전용존 육상시설/자료=강릉시]
강원 강릉시가 스킨스쿠버를 위한 해중공원 레저전용존(ZONE)을 조성하는 것과 관련, 최근 육상시설인 접안시설과 전망대가 완공돼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경포 해변의 전경을 조망·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강릉시에서는 지난 2013부터 2017년까지 총 80억 원(국비 40억, 도비 12억, 시비 28억)을 투입해 안현동 사근진 해역 일원에 해중공원 레저전용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6월 말 육상시설인 접안시설과 전망대 설치를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4억 원을 투자해 인공어초를 9월 중 해중에 설치하고, 2017년부터는 52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침선어초(난파선)와 인공어초를 추가 설치해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성균 강릉시 해양수산과장은 “해양레포츠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중 관광산업은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2018년 동계올림픽 이전에 해중공원 레저전용존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