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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정부 스마트시티 시범단지 선정

미래부 사물인터넷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 협약 체결

박슬기 기자   |   등록일 : 2016-07-08 09: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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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시범단지 조성계획도/자료=고양시]

 

고양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최근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전체 협약기간은 2017년 12월까지며, 시는 지난달 2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그간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사업계획 및 협약내용 등을 조율해왔다.

 

고양시, LG유플러스 등 컨소시엄은 올 연말까지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활용해 안전·교통·환경 등 도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개발할 예정이며, 고양시는 이번 사업유치를 위해 LG유플러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타이드인스티튜드 등 총 8개 기업 및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이번 협약과 사업계획에 따라 올해에만 국비 18억 8천만 원과 지방비·민간부담금 등을 합쳐 총 34억 5천여만 원이 투입돼 호수공원, 인근 버스 정류장, 바이오매스폐기물 처리장, 시립어린이집 등 주요 서비스 실증지역에서 안전·환경·교통 분야의 3개 실증 서비스가 개발되어 서비스될 예정이다.

   

환경·교통·안전 등 시민생활 분야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시켜 도시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스마트시티 시범단지 사업은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인 고양 청년스마트시티 사업의 스마트시티 관련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 또한 크게 기대된다.

 

이번 시범단지 사업을 추진하며 얻게 되는 경험과 문제점, 개선점 등은 대규모 국책사업인 스마트시티 사업추진에 주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대규모 자족시설용지를 확보해 지식산업센터, 공공 창업지원센터 등을 조성함에 따라 향후 사물인터넷 분야와 ICT 분야 기업의 유치와 발굴,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현석 시 첨단산업과 팀장은 “이번 사물인터넷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K-컬처밸리, 고양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고양 청년스마트타운, 제3킨텍스 개발사업 등 도시개발사업과 자족기반시설 등의 물꼬로 작용해 수도권공장총량제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묶여 그간 기업유치와 성장이 정체돼온 고양시에 개발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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