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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왕십리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성동구 행당동·도선동·홍익동·하왕십리동 일대 21만㎡

박슬기 기자   |   등록일 : 2016-06-23 09: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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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를 부도심권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재정비 계획이 수립됐다. 서울시는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동구 왕십리역 주변(21만 8,000㎡) ‘왕십리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원안가결 하였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성동구 행당동·도선동·홍익동·하왕십리동 일대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광역중심으로서 4개의 철도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위치하는 등 양호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필지, 협소한 이면도로, 대로에 의한 공간 단절 등으로 인해 공간적 위계에 비하여 활성화가 더딤에 따라 재정비를 하게 됐다.


이번 결정안을 보면 한양도성·강남 등 도심의 지원거점 기능 수행과 상주인구 확충을 통한 광역중심 기반 마련을 위해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기숙사 등의 설치를 권장했다. 상업지역 이면부의 활성화와 적정규모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업무, 판매, 문화(교육) 등의 권장용도를 계획하고, 권장용도 50% 수용 및 자율적 공동개발 시 높이규제가 기존 30m에서 40m로 완화된다.

 

또한, 가로의 활성화와 연속성을 저해하는 공공공지·공개공지 등은 축소하고 이전이 예상되거나 공공에서 소유하고 있는 부지는 지역발전의 거점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의 특별계획구역 10곳도 일부 폐지하거나 분리, 축소해 개발이 쉽도록 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왕십리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왕십리 주변지역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서울 동북부 지역의 중심으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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