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공사가 완료된 미호로 1구간/자료=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미호로 1구간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이 도로는 차량 통행이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도로 폭이 5m로 좁아 차량의 교차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정비가 시급히 요구된 지역이다.
미호로 도로 확장공사는 문암생태공원에서 옥산면 청주하수처리장 간 1차로를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시는 이 공사에 총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도로 연장 5.5㎞를 폭 5m에서 8.5m로 확장한다.
시는 전체 5.5㎞ 구간 중 1차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된 0.85㎞를 1구간(0.25㎞)과 2구간(0.6㎞)으로 구분해 도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1구간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이번 달 공사를 완료했으며, 이와 연계해 지난달에는 2구간 0.6㎞에 대한 공사를 발주했다.
신성호 도시시설팀장은 “남은 구간도 적극적으로 확장을 추진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