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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복합휴양관광단지 투자선도지구 지정 추진

속리산 중판리 일원 73만 5천㎡ 국토부에 신청

박슬기 기자   |   등록일 : 2016-06-08 0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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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 중판리 투자선도지구 기본구상도/자료=보은군]

 

충북 보은군이 속리산면 중판리 일원을 휴양·문화·교육·체험·레포츠가 어우러진 복합휴양관광단지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8일 군에 따르면 투자선도지구 지정 신청서를 충북도를 거쳐 공모기관인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국토부는 지역성장거점 육성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투자선도지구 사업 공모를 실시했으며,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 특례, 조세 감면, 지자체의 자금 지원, 기반시설 국고 보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은 9월에 하며, 최종 지정은 내년에 이뤄진다.

 

보은군이 추진하는 속리산 복합휴양관광단지 투자선도지구는 속리산면 중판리 일원 73만 5천㎡다. 민간투자 1,080억 원을 포함해 총 1,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곳에는 호텔·콘도미니엄(37만 4천㎡), 아트테마파크(21만㎡), 행천도예원(10만㎡) 및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이미 지난 5월 타미우스 리조트개발㈜, 그레이트 마운틴파크㈜, 행천도예원과 중판지구 개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민간투자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해 속리터널에서 말티고개 사이로 걸쳐져 있는 중판지구 253㏊의 사유림을 매입해 군유지로 등기 이전 완료하는 등 개발사업의 기반을 다져왔다.

 

군은 사업시행자의 투자 의지 및 역량, 국도 37호선 및 지방도 306호와 인접한 교통망 등의 기반시설 확보 용이성, 속리산국립공원·바이오 산림휴양밸리·속리산 둘레길과 말티재 꼬부랑길 등 무궁무진한 관광 성장 잠재력, 지역주민의 개발 열의 등을 고려할 때 공모 평가 기준을 충분히 충족시켜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군은 최종 지정이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국토부와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파급효과를 알리고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 및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중판지구는 이미 부지가 확보된 상태며 복합휴양관광단지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투자선도지구 지정의 최적지”라며, “전국 제일의 수학여행 1번지란 명성을 되찾고 보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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