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통합교통정보센터 투시도/자료=화성시]
경기 화성시 전역의 교통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통합교통정보센터’가 내년 6월 들어선다. 화성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교통정보센터를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교통정보센터는 남양읍 남양리 2147번지에 연면적 3,883㎡,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상황실, 견학실, 사무실 등 통합 도시교통 관제에 필요한 각종 시설이 들어선다. 국비 43억 4,500만 원을 포함해 113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빅데이터 시스템 등 첨단 교통인프라도 구축된다.
통합교통정보센터는 기존 운영되는 BIS(Bus Information System), 주차단속, 방범CCTV, 신호운영체계의 통합 관리·운영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센터를 통해 수집되는 각종 빅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교통환경 개선사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민철 시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정보센터와 CCTV 관제센터, U-City 운영센터를 통합한 통합교통정보센터가 건립되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정체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향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정보, 교통안전, 방범서비스 등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