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면 용천리 복합문화테마파크 조감도/자료=용인시]

용인대장금파크가 복합문화테마파크로 재조성 된다.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에 있는 용인대장금파크에 숙박시설과 휴양레저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대장금파크’에는 2030년까지 방송제작시설을 비롯해 복합지원시설과 휴양레저시설,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이 들어서는 등 복합문화테마파크로 조성된다. 부지 면적은 142만 3,742㎡다.

이 지역은 지난 2005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돼 다양한 드라마세트장으로 이용돼 왔으나, 그동안 허용용도가 제한돼 음식점, 점포, 숙박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없어 방송제작 관련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고해길 용인시 도시계획과장은 “이 지역은 체류형 관광지의 배후기능을 강화하도록 개발방향이 잡혀 있는 곳”이라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