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부동산&건설

11월 전국 월세가격, 8개월 연속 하락

8개시도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1% 하락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3-12-02 17:06:46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자료=한국감정원]


임대인의 월세선호로 인한 지속적인 공급증가로 올해 11월 8개시도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이는 8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이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반면 아파트는 교통과 주거환경이 우수한 일부지역의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하여 전국의 아파트 월세가격은 2개월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서울(-0.2%), 인천(-0.3%) 하락, 경기(0.0%) 보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전월대비 0.2% 하락한 가운데 강북(-0.1%)은 월세전환으로 인한 공급지속의 영향으로 8개월 연속 하락하였으나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가 월세수요로 전환되면서 하락폭은 둔화되었고, 강남(-0.3%)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월세전환에 따른 공급증가로 하락세가 유지되었다.


경기의 고양, 성남, 안양, 안산 등은 월세매물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요인이 지속된 반면, 용인, 의정부 등은 전세수요가 월세수요로 전환되어 가격상승 요인이 혼재하는 가운데 경기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또, 인천의 남동구, 계양구, 중구 등 전반적으로 공급증가로 인한 매물적체와 임차인의 전세선호로 인한 수요부진으로 인천은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지방광역시의 경우, 광주(0.1%), 대전(0.1%)은 각각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대한 국지적 수요증가로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울산(-0.1%)은 월세전환으로 인한 공급증가의 영향으로 월세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한편, 월세이율도 8개시도 0.81%로 전월대비 0.01%p 하락했다. 인천, 광주, 울산(0.89%)이 가장 높고 서울 강남(11개구, 0.74%)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