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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캠프페이지 개발사업 연내 기본계획 확정

옛 캠프페이지 부지 매입 비용 1,643억 원 완납

장현욱 기자   |   등록일 : 2016-04-27 0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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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페이지 조감도/자료=춘천시]

 

춘천시의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 개발사업이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본격 추진된다. 춘천시는 2012년부터 5년간 국방부에 분할 납부해 온 캠프페이지 부지 매입 비용을 이달까지 모두 완납해 다음 달에는 소유권을 넘겨받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부지 매입 비용은 1,643억 원 규모다.

 

이에 따라 캠프페이지 개발사업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 시는 주민설명회가 금지된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데 따라 5월 10일 교동을 시작으로 조운동, 소양동 3개동은 최동용 춘천시장이 직접 설명에 나선다. 가장 먼저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었던 춘천시민연대 등 시민, 사회단체와는 현재 일정을 협의 중이다. 

 

시는 캠프페이지를 시민 여가와 관광거점을 겸한 복합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착수한 외부 용역 초안을 지난 3월 공개했다. 초안은 공원 속에 한류, 어린이, 낭만, 힐링을 주제로 각각 특화된 체육, 공연, 전시 시설과 놀이터, 박물관, 전망대 등을 조성 또는 유치하는 내용이다.


시는 주민, 단체별 의견 수렴과 함께 전문가, 시정 자문기구인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 자문, 시의회 의견 수렴 절차를 충분히 거쳐 기본 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차원의 의견 수렴과 함께 민간 기업의 시설 투자 협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개발사업에 앞서 문화재 발굴, 춘천역 지하도 연결 도로 개설, 하수시설 확충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캠프페이지 개발은 지역 최대 현안이자 시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관련된 내용과 방법, 추진일정을 그대로 공개해 시민 대다수가 합의하는 계획이 나오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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