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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산학협력관 등 9개 건물 신·증축 된다

서울시, 건국대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수정가결

장현욱 기자   |   등록일 : 2016-04-21 1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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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캠퍼스 항공사진/자료=서울시] 

 

건국대학교 캠퍼스 내에 건물이 신·증축되고 운동장과 도서관 등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건국대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국대학교는 산학협동관과 산학협력관, 기숙사 등 7개 동을 신축하고 미래에너지관, 수의학관 2개 동을 증축할 수 있게 됐다. 우정원 기숙사와 야외화장실은 오는 2018년까지 세워진다. 산학협동관 A·B동과 산학협력관, 실내체육관과 지하주차장은 2019~2020년 사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현재 3층인 미래에너지관은 수직으로 한 층 더 올라가고 5층짜리 수의학관은 수평증축된다.

 

이번 건국대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심의는 2014년에 개선된 「대학 세부시설조성계획 수립 기준」에 의거 대학 캠퍼스를 건축이 가능한 5개의 일반관리구역과 운동장, 잔디광장, 일감호로 이어지는 축에 대하여 2개의 외부활동구역으로 지정했다. 상허박물관과 황소상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은 상징경관구역으로 지정하여 건국대학교의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또한 캠퍼스 내 자연상태의 임상이 보존되도록 일감호 동측 자락과 상허박물관과 저층주택가 주변에 대하여는 완충역할을 할 수 있도록 3개의 녹지보존구역으로 지정하였으며, 지역사회 주민들이 학교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대운장, 일감호, 도서관 등을 개방하고, 지역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동양고전강좌와 무형문화재 전총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시연을 하는 등 다양한 공동체 공간계획을 수립하여 인근지역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로 대학 캠퍼스 내 시설을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대학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을 통하여 인근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서울시 소재 모든 대학에 대하여 내적 중심의 성장에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대학 세부시설조성계획을 2014년부터 시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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