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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 1가구 1주택 정책, 수정 불가피

'미래 주택산업 비전과 유망사업 전망 세미나' 열려

김효경 기자   |   등록일 : 2013-11-29 17: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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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의 흐름/자료=주택산업연구원]

국내 주택사업이 단독주택, 고층아파트, 전원주택 등 1가구 1주택의 양적 한계에 도달한 만큼 특화·다양화 등 세컨드 하운스(1가구 2주택)의 질적시대로 전환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28일, '미래 주택산업 비전과 유망사업 전망 세미나'를 열고 1가구 1주택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이현석 건국대 교수는 '주택건설산업이 2008년 4분기를 정점으로 올해 3분기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라며 '휴대폰이나 자동차산업이 질적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듯이 주택 산업도 새로운 질적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요자들이 최근 쾌적성과 주거편의성 등 거주중심의 가치를 중요시하면서 차별화된 고급주택시장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미래 주택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키워드로 △도시재생 및 소규모개발 △임대수요 △수요특성의 다양화로 정의하고 △주거환경관리사업 △임대주택사업 △고령자주택사업 △주거서비스사업을 꼽았다. 

김 연구위원은 '이들 각 분야는 상호 연계돼 다양한 사업방식이 가능해 '분양+임대+고령자주택 혼합개발 방식'이 미래 주택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도심의 분양수요, 임대수요, 고령자주택수요를 아우르면서 자녀세대와 고령자 부모세대와의 근거리 거주 희망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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