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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위험 ‘정릉 스카이연립주택’ 공공주택으로 개발

SH공사 내년 착공…144가구 건립

정범선 기자   |   등록일 : 2016-04-07 09: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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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정릉동 894-22 일원/자료=서울시]

 

노후 아파트의 대명사인 성북구 정릉동 스카이연립주택이 공공주택으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북구 정릉동 894-22 일대 스카이연립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는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성북구 정릉동 스카이연립은 1969~1978년도에 지어져 2007년 안전진단에서 1개동 20가구는 D등급(사용제한), 3개동 80가구는 E등급(사용금지)으로 판정돼 주민 대부분은 이주하였으나 아직도 일부는 남아 생활을 하고 있는 재해위험건물이다.

 

그동안 스카이연립은 정릉3 재개발예정구역에 포함되어 재개발사업으로 추진하였으나 용도지역, 지구 등에 따른 사업성 저하로 사업추진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었다. 앞서 시는 지난달 31일 정릉3 재개발예정구역를 직권해제한다고 행정예고했다.


시는 방치된 위험시설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S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연내 주민들을 이주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거주자와 이주자에 대해선 보상계획을 세워 재정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SH공사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 되면 이주와 철거를 거쳐 내년에 공공주택 착공에 들어간다. 지상 4층, 전용면적 16~45㎡의 14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SH공사는 최근 이곳을 행복주택으로 짓도록 하는 내용을 담아 서울시에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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