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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경인선 안춘천교, 115년 만에 새 단장

철도공단, 2018년 9월까지 교량개량공사 완료 예정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6-03-29 11: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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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춘천교 위치도 및 현장 전경/자료=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철도 경인선 구일역 구내에 위치한 안춘천교 개량공사를 2018년 9월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안춘천교는 1901년 준공되어 약 115년이 경과한 노후 철도시설로, 지난 2015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번 개량공사가 완료되면 열차 운행 시 안전이 확보될 뿐만 아니라 소음이 줄어들어 열차 이용승객의 편의와 인근주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춘천교는 하루 468편의 열차가 통과하는 복복선(4선) 구간으로 기존에는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에만 공사가 가능하여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수도권본부는 열차 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운영 중인 선로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공법을 세계최초로 적용하여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현정 본부장은 “신공법을 적용한 이번 개량공사는 좁은 공간에서도 주·야간을 불문하고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 획기적인 사례”라고 밝히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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