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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3주 만에 하락

전국 전세가격은 0.18%로 66주 연속 상승

신은주 기자   |   등록일 : 2013-11-28 18: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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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색인도/자료=한국감정원]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이 비수기 진입과 국회 계회 중인 부동산 법안의 처리 지연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3주 만에 하락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28일, 11월 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이 0.02% 하락하고, 각종 개발호재로 최근 신규 분양물량이 증가한 충남(0.27%)과 대구(0.27%)는 오름세가 지속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6% 상승하고, 전세가격은 0.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대비 매매가격은 13주 연속 상승, 전세가격은 66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매매와 전세 모두 지난 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되었다. 전년말대비 매매가격은 1.21% 상승, 전세가격은 7.19% 상승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0.02% 상승했으나, 서울이 동남권의 주도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방도 0.09% 상승으로, 역시 전 주보다 오름세가 다소 둔화된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의 강남은 0.06%로 내림폭이 확대되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규모별로는 중소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60㎡초과~85㎡이하(0.07%), 60㎡이하(0.06%), 102㎡초과 ~135㎡이하(0.0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135㎡초과(-0.02%)와 85㎡초과~102㎡이하(-0.01%) 아파트는 금주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전세가격의 상승세가 장기화되면서 중대형 아파트로 전세수요가 확산되고, 비수기 진입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으로 오름폭이 둔화되었다. 그러나 충남(0.35%)과 세종시(0.22%)는 중앙행정기관 2단계 이전과 산업단지 수요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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