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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영덕 간 자라목재 드디어 뚫린다

29(월) 자라목재 터널설치공사 주민설명회 개최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6-03-01 09: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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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목재 터널 설치 구간/자료=경북도]

 

경북 영양군과 영덕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자라목재 터널이 드디어 뚫린다. 경북도는 지난 29일 자라목재 터널 설치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앞으로의 공사 추진계획에 대하여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에서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를 잇는 2.42㎞ 가운데 1.26㎞는 구불구불한 길을 반듯하게 개량하고, 나머지 1.16㎞는 터널 2개를 뚫어 연결하기로 했다. 자라목재는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에서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를 연결하는 주요 통로지만 겨울철 강설 시 교통 두절과 잦은 교통사고가 일어나는 등 두 지역 교류의 장애로 남아 있었다.

 

총 사업비 292억 원이 투자되는 자라목재 터널공사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도 상반기 재해영향평가 협의 및 건설기술심의에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편입토지 보상 및 공사 착수는 내년도 하반기 이후에 추진될 예정이다. 본 터널이 개통되면 교통 두절 해소로 양 지역 간 교류 확대를 통한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진 경상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자라목재 터널공사가 완료되면 해마다 내륙지역에서 동해안 가는 길이 겨울철 교통 두절로부터 해방되고 안전하게 소통됨으로써 양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자라목재 터널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고갯길로 막힌 영덕과 영양이 더 가까워져 상생 발전 및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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