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3년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4,433호로 전월 대비 2.5% 감소 했다.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한것이다. 이는 평택 1,927호, 수원 1,102호 등 총 4,260호로 경기도에서 대규모 신규 미분양이 발생하였으나, 8.28 대책 등의 영향으로 전월에 이어 기존 미분양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9월에 감소했다가 다시 1,871호 증가한 36,542호로 나타났다. 지방은 신규 등 증가분이 거의 없어, 전지역에서 기존 미분양이 고르게 감소했다. 지난 2003년 11월(23,649호) 이후 처음으로 2만호대로 내려선, 27,891호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2006년 11월 이후 가장 적은 26,397호(수도권 18,956호, 지방 7,441호)로 전월 대비 1,538호 감소(수도권 △831호, 지방 △707호)했다. 85㎡ 이하는 전체 38,036호로 전월 대비 139호 감소했지만, 수도권은 2,702호 증가했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1,361호 감소한 23,306호로 6개월 연속 감소했고, 2008년 5월(21,757호)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