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도시인프라

상주~영덕,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연내 준공 예정

경북도, 2016년 주요 고속도로 사업에 1조 9,599억 원 투입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6-02-05 09:48:48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a></span><span class=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로·철도 사업 준공 현황도/자료=경북도]

 

경북도는 신도청 시대를 맞이하여 그동안 추진해온 사통팔달 전(田)자형 도로망 구축을 한층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2016년도 도로·철도 등 교통망 확충사업에 5조 1,342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고속도로·국도 등 도로망 구축에 2조 8,504억원, 철도망 확충에 2조 2,948억 원, 울릉공항건설에 85억 원 규모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고속도로 사업은 7개 지구에 1조 9,599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상주~영덕 간 5,668억 원, 포항~영덕 간 1,479억 원, 포항~울산 간 마무리사업 502억 원, 영천∼언양 간 경부고속도로 확장 1,834억 원,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5,545억 원, 대구 외곽순환고속도로 4,376억 원 규모이다.

 

먼저, 2016년에는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와 포항~울산 간 고속도가 준공될 예정이다. 경북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상주~안동~영덕 간 고속도로가 준공되면 상주에서 영덕까지 거리가 153㎞에서 107㎞로 46㎞가 줄어들고, 소요시간도 1시간 내로 단축되어 동해안과 북부권 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일만 횡단구간(17.1㎞)에 20억 원의 예산이 반영되어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와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를 이어줄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교통체증이 심각하던 7번 국도도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으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고속도로의 핵심구간인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에도 1,479억 원이 투입되어 본격 추진된다. 영일만 횡단고속도로와 영덕~삼척 간 고속도로가 시작되면 명실공히 동해안고속도로의 완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자사업으로 건설되고 있는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5,545억 원이 투자되며 경부고속도로의 정체를 상당량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구간 중 영천과 언양을 잇는 6차로 확장공사도 2017년 준공되면 부산~울산~경주~경산~대구~구미를 더욱 가깝게 연결하여 지역 간 산업의 연계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