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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대 개발 ‘탄력’

마중물 사업·중앙부처 협업사업·민간투자사업 등 14개 사업에 3,114억 원 투입

이상민 기자   |   등록일 : 2016-01-19 09: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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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제조창 항공사진/자료=청주시]

 

청주 상당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일대 1.36㎢를 문화업무 부도심으로 개발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옛 연초제조창 일대 도시재생 사업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고시된 바 있다.

 

우선 마중물 사업으로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주변도로 확장 및 문화업무시설 건립 등 5개 사업에 500억 원이 투입된다. 중앙부처 협업사업으로 옛 연초제조창 본관동 일부를 문화부 예산으로 리모델링해 미술품 보관 및 전시시설로 활용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사업 등 6개 사업에 896억 원이 투입된다. 민간투자사업으로는 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해 업무·상업·문화·숙박 기능을 도입하는 복합문화레저시설 및 비즈니스센터·호텔 사업 등 총 3개 사업에 1,718억 원이 투입된다.

 

이와 같이 주변도로 확장,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건립, 민간투자사업 등 14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옛 연초제조창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업무·상업·문화·숙박시설을 도입하는 민간투자사업은 청주시의 토지·건물 현물출자, 주택도시기금의 출자·융자 및 민간투자를 통해 실시되고, 연내 특수목적회사(REITs) 설립 및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부산과 더불어 전국에서 단 2곳만 지정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은 제조업 중심의 20세기형 청주의 산업구조를 미래지향적인 창조·문화 클러스터로 바꾸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 확정 등 풍부한 문화 인프라가 계획돼 있어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쇠퇴한 도심에 새로운 경제기능을 도입하여 고용기반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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