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도시계획

안산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 가시화

안산시-GS건설컨소시엄, 사동 90블록 실시협약 체결

김원섭 기자   |   등록일 : 2016-01-15 08:59:09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초기 개발 조감도/자료=GS건설컨소시엄]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협약당사자인 GS건설컨소시엄과 사업의 내용, 협약당사자 간의 역할과 책임, 토지매매대금, 기부채납, 발전기금 등을 반영한 실시협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건설컨소시엄은 실시협약 체결 후 2개월 이내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하여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토지가격 8,012억 원은 토지매매계약 체결 후 60일 이내 완납하여야 한다.

 

90블록 개발사업은 36만 9,835㎡의 부지에 공동주택, R&D(연구복합)시설, 호텔, 공공·문화시설 등 총 3조 7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90블록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침체된 지역 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90블록 내 공급되는 공동주택 6,600세대 중 4,839세대는 84㎡로 올해 분양 예정인 재건축 단지의 주력 상품인 59㎡와는 고객수요가 다르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재건축 시장과의 마찰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동 90블록은 지난 2006년 챔프카 경주장 건설이 추진되다 업체 부도로 중단된 곳이다. 시는 그 이듬해 민간 공모를 통해 GS건설컨소시엄을 개발 사업자로 선정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말 GS건설컨소시엄이 사업 계획서를 수정하면서 급 물살을 탔다.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연관기사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