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자료=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계획이 재검토 대상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사실과 다르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국회 예정처는 지역내 전시컨벤시아 수요 뿐만 아니라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국가이미지 제고 등을 고려해 2단계 사업 추진 필요성 인정했다고 전했다. 국제기구 유치에 따른 국제도시의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해 사업 추진 필요성을 확인 했기 때문에 재검토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송도컨벤시아 1단계 전시장의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개년 동안 평균가동률은 62.8%이고, 2013년도 가동률은 70%이상을 달성했다. 전시회 중 문화·공연이벤트를 제외한다하더라도 전문전시회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42%에서 2013년도 53%로 전문전시회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다.
송도는 최근 GCF, WB, A-WEB 등의 국제기구 유치로 국제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에 따르면 국제기구 유치로 인한 국제회의 수요는 연간 225회, 국내외 투자기업 유치에 따른 회의수요는 연간 146회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017년 인천시의 전시장 수요는 21,961㎡로, 송도컨벤시아 1단계 8,416㎡의 전시장 공급으로는 현저히 부족하다. 이에 급증하는 수요에 시급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