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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11주만에 하락

전세값 오름세 한풀 꺾였으나 65주 연속 상승

이종규 기자   |   등록일 : 2013-11-22 13: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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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부동산114] 


부동산 법안 처리가 지연됨에 따라 아파트 매수세가 얼어붙으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5주연속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0.06% 하락했고, 8.28대책 이후 상승을 보였던 일반아파트도 0.01%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지역별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송파구(-0.09%), 중구(-0.09), 성동구(-0.08%), 광진구(-0.06%), 중랑구(-0.06%), 양천구(-0.04%) 등에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대부분 가격부담이 큰 대형면적은 매수세가 받쳐주지 못해 약세를 보이는 반면, 소형면적인 전용59㎡형은 물건이 없어서 가격이 올르는 경우도 발생했다. 서대문구(0.12%), 동작구(0.07%), 관악구(0.05%), 마포구(0.03%), 노원구(0.02%), 동대문구(0.01%), 도봉구(0.01%)는 시세가 올랐다. 특히 상암 DMC를 직장으로 한 수요자들이 실입주 매물을 찾으면서 시세가 소폭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움직임이 미미하지만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평촌은 -0.03% 하락하고 중동은 0.01% 가격이 올랐지만, 나머지 분당, 일산, 산본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는 의왕시(0.02%), 광명시(0.02%), 인천(0.01%), 시흥시(0.01%), 남양주시(0.01%), 부천시(0.01%), 인천(0.01%) 순으로 올랐다.


한편, 부동산114는 서울의 전세가 65주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가격 상승폭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연말 세제혜택 종료를 앞두고 매매시장과 분양시장의 양극화 심화되고 있다'며, '분양시장은 건설사들의 판촉경쟁과 분양가의 경쟁력을 앞세워 열기가 뜨겁지만, 대책 후속입법처리 지연에 급랭하고 있는 매매시장은 가격상승이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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