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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현동, 어두운 계단에 ‘빛’을 입히다

LED 테마사인 설치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 도입

장희주 기자   |   등록일 : 2015-11-30 09: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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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동 사랑이 꽃피는 계단/자료=충주시]

 

충주 지현동주민센터가 범죄를 예방하는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어두운 계단에 빛을 입혔다. 지현동은 건축물 등 도시시설을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셉테드(CPTED) 개념을 도입해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늦은 밤까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사과나무 이야기길’ 가운데 용운사∼충주산토리니길 구간 30m 길이의 ‘사랑이 꽃피는 계단’에 LED 테마사인을 설치하고, 모자이크 타일을 활용한 사과 조형물도 설치해 어두침침했던 계단을 운치 있는 산책로로 꾸몄다.

 

밤이 되면 상대적으로 어두워져 오르기 어려운 계단을 환하게 밝힘으로써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청소년 일탈 등 범죄를 예방하며, 방문객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성 지현동장은 “범죄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LED 테마사인이 주는 포근함이 더해져 심미적 관점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고려한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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