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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둘레길 7.5㎞ 연결해 7일 개방

둘레길 완성 기념 ‘제1회 남산둘레길 걷기축제’ 개최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5-11-03 09: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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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둘레길 코스/자료=서울시]

 

남산 둘레를 한 바퀴 크게 돌 수 있는 남산둘레길 7.5㎞가 완성되어 오는 11월 7일 공개된다. 이로써 반쪽으로 남아있던 남산의 둘레길은 남측 숲길을 복원해 기존의 북측순환로와 연결하고, 기존에는 탄성 포장 및 아스콘 포장으로 덮여 흙을 밟지 못했던 남산에서 제대로 된 숲길을 걸으며 보행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시민들은 보행전용로인 북측순환로(3.4㎞)와 남산 정상의 팔각광장으로 오르는 차량 및 보행 겸용 남측순환로(3.1㎞)를 통해 남산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남산 주변부를 연결하는 보행 동선이 단절되어 서울타워나 운동시설을 최단거리로 가기 위한 무분별한 샛길 이용으로 산림이 많이 훼손된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최소한의 동선만 존치하고 쾌적한 둘레길을 조성하여 순차적으로 샛길 밀도를 낮추는 남산 숲길정비사업을 시행해 산림 생태계를 복원하고 건강하고 아픈다운 숲으로 회복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용태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남산둘레길 완공을 통해 남산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고 친근한 힐링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남산의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인식하여 다음 세대에 물려줄 건강한 숲으로 만들어가는 기반을 만들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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