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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상계 음악산업 메카 ‘서울아레나’ 조기 착공

관 주도 건립계획→민간제안 방식으로 전환, ‘17년 말 착공

김원섭 기자   |   등록일 : 2015-10-29 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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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조감도/자료=서울시] 

 

베드타운화 된 서울 도봉구 창동·상계 일대가 음악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철도차량기지가 이전한 창동·상계 지역 시유지 약 5만㎡에 민간자본을 유치, 국내 유일의 대형 전문공연시설인 ‘서울아레나’를 건설하는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창동·상계 일대를 문화·경제허브로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재생사업의 핵심인 서울아레나 착공을 당초 예정된 2019년 1월에서 2017년 말로 1년여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서울아레나는 2020년 완공해 2021년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조기 건립을 위해 관 주도의 건립 계획을 민간 제안 방식으로 바꿨다. 약 2만석 규모의 서울아레나가 완공되면 이 일대가 수도권 동북부 문화·공연산업 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아레나는 복합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설계돼 공연뿐 아니라 시민이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카페형 음반매장 ▲K-POP 브랜드샵 ▲사진박물관 ▲로봇박물관 등 문화·산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장기간 소요되는 서울아레나 건설 사업에 앞서 창동·상계 일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컨테이너박스형 상가인 ‘플랫폼 창동 61’을 내년 3월 개장한다. 복합환승센터 건립(2022년)이 예정된 부지(연면적 2,128㎡)에 61개 컨테이너박스로 구성되는 ‘플랫폼 창동 61’은 ▲뮤직존 ▲라이프스타일존 ▲커뮤니티존 3가지 콘셉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창동역 1·4호선에 인접한 서울아레나는 세계 어느 아레나보다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다”며 “방송·광고, 영화, 게임 등 문화 관련 기업을 유치해 1만 3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창동·상계 일대를 문화중심지로 바꾸기 위해서는 관련 업계, 전문가 등 범시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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