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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 등대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 추진

201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 선정

김원섭 기자   |   등록일 : 2015-08-14 10: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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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본 내용과 관련 없음/자료=강릉시] 

 

강릉시가 ‘주문진 등대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4일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조성사업)’에 주문진 등대지구가 최종 선정돼 7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2018년까지 4년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문진 등대지구 일원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거주했던 곳으로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지역이다. 구릉지에 밀집된 미로형태의 주거지역이 형성돼 있어 마을 곳곳에 빈집, 노후 건물, 낙후된 기반시설이 방치돼 있다. 특히 2m 미만의 도로로 인하여 연탄·석유 배달, 분뇨 처리 등 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으며, 화재·위생·안전 등 위험에 노출돼 있어 마을을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 대책이 시급한 강릉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9월 중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6개월 동안 지역주민과 관내 봉사단체, 분야별 전문가, 용역업체, 행정기관이 합심해 최상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후 2016년부터는 기본계획에 맞춰 각 분야별 실시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이곳에는 주민안전에 직·간접 위협을 초래하는 재해예방, 노후시설 보수, CCTV 설치 등 안전 확보와 관련 사업이 진행되며,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위생 문제를 야기하는 상하수도, 빈집 철거, 골목 정비, 소방도로, 급경사지 등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민자활,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복지, 생활문화, 체육 등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민간지원 사업 부분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위해 가구당 200만 원 이내 집수리 지원 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주민공동체 활성화, 주민참여 확대, 사업 이후 자활 등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남인 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주문진 등대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며 재해·방범·위생으로부터 안전한 정주 여건을 조성함은 물론 강릉시 도시재생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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