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천구 독산2-1 특별계획구역 주상복합 신축사업 배치도/자료=서울시]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최고 39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015년 6월 30일 제15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금천구 독산2-1 특별계획구역 주상복합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금천구 독산2-1 특별계획구역 주상복합 신축사업 대상지는 독산역길(25m) 말미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지 주변으로 지하철 1호선 독산역, 독산초등학교, 두산초등학교, 가산중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로써 서울 서남권 개발의 중심지인 시흥대로와 독산역길이 만나는 말미사거리 부근에 공동주택, 오피스텔과 판매시설 등이 집적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공사 착공 예정일은 10월이며 준공 예정일은 2018년 9월이다.
금천구 독산2-1 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 신축사업 계획안은 3개동 지하6층, 지상37~39층 규모로 공동주택 432세대, 오피스텔 396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독산역길 변으로 계획된 공개공지 면적 이외에 전체 대지면적의 21.8%에 해당하는 2,080.2㎡를 공공시설로 제공하여 주변 도로와 공원을 추가 확보하고 보도를 신설하여 가로환경 개선 및 주민들의 보행편의를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인근에 개발 중인 군부대 이전부지 개발사업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기존 지역인 독산동 우시장의 개발을 선도하여 금천구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