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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탕정 국도 45호선 4.9㎞ 신설 개통

착공 10년 만에 개통…아산시 통과구간 교통정체 해소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5-06-30 10: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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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탕정 현장 전경/자료=국토교통부]

 

내달 1일 낮 12시부터 충남 아산 배방~탕정을 우회하는 국도 45호선이 개통돼 충남 서·남부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대전국토관리청은 충남 아산지역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국도 45호선이 착공 10년 만에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도로는 충남 아산시 신동에서 탕정면 용두리까지 4.9㎞ 구간으로 사업비 1,335억 원을 들여 2005년 12월 착공했다. 4차선으로 구성된 도로는 충남 북부를 가로지르는 국도 21호선과 43호선을 연결하는 아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아산 서남부·예산·공주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거나 반대의 경우에 천안·아산 시내를 관통하지 않아도 돼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국토청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천안·아산지역 교통 흐름에 방해를 받지 않고 기존보다 10분 이상(15분→5분) 단축되는 등 도로 이용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도 45호선 배방~탕정 신설도로 현황/자료=국토교통부]

 

국도 43호선은 세종시에서 천안·아산을 거쳐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간선도로로 대전국토청 소관의 소정~배방 구간(11.4㎞)은 2012년 말, 배방~음봉 구간(11.9㎞)은 지난 4월에 개통한 바 있다. 마지막 남은 미개통 구간인 음봉~영인(5.96㎞), 영인~팽성(5.97㎞) 등 2건의 공사는 2016년 말 완공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개통 구간과 연결되어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음봉~영인~팽성~오성 구간(22.5㎞)의 국도 신설공사를 ’16년까지 개통함으로써, 이 지역의 수도권 접근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산시 외곽순환국도의 마지막 구간인 염성~용두 구간(6.1㎞)도 ’20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장기간의 도로건설공사에 따른 불편함을 참고 성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지역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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