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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미래지 한옥마을 조감도/자료=청주시]
충청북도가 오랜 기간의 준비를 마치고 청주시 청원구 오창미래지 한옥민박마을(1차)의 그 문을 활짝 연다. 오창미래지 한옥민박마을 사업은 우리의 전통가옥인 한옥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일반인에게 한옥 체험기회 제공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의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준공식이 열리는 오는 21일에는 전통혼례와 함께 삼현육각공연과 잔치 등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옥민박마을은 지난해 청원생명축제가 열린 오창미래지 농촌테마공원 내에 위치하여 수려한 산세와 성산저수지가 조화된 전통 한옥마을로, 외부공간은 전통 한옥기법을 적용하고 내부공간은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에 맞게 현대적으로 설계됐다. 특히 전통 한옥체험을 위한 독립된 게스트하우스 건축으로 입주민들이 전원생활과 민박 소득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게 계획됐다.
충청북도는 오창미래지 한옥민박마을(1차)의 준공과 함께 조속한 시일 내 2차 동도 마무리하여 ‘자연 속 전통의 숨결, 오창미래지 한옥민박마을’ 조성으로 새로운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만들 방침이다.
문홍열 건축문화과장은 “오창미래지 한옥민박마을은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한옥의 우수성을 현대의 건축문화와 접목시켜 그 쾌적함과 편리함을 일반인들이 체험하고 이를 통한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의 질 향상을 함께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우리 전통한옥에서 몸과 마음의 평온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